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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의 축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2018년 2월 9일부터 2월 25일까지 개최됩니다. 

한국이 1988년 서울 올림픽을 개최한 지 30년 만에 2번째로 개최하는 올림픽이자, 첫 동계올림픽 대회로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의 개최에 많은 관심이 있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의 마스코트와 인기경기 종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개요

대한민국 강원도 평창군, 강릉시, 정선군에서 개최 예정인 제23회 동계올림픽입니다. 

2018년 올림픽 후보 도시로는 프랑스의 안시, 독일의 뭰휀, 그리고 대한민국의 평창 세 도시가 선정되었으며 1차투표결과 득표율 66.32%로 과반수로 유치 선정되었습니다.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은 전 세계에서 모인 각국의 선수들이 총 15개 종목에 참가해 102개의 금메달을 놓고 갈고닦은 실력을 겨루게 됩니다. 대회기간은 2018년 2월 9일부터 2월 25일로 17일간 개최될 예정이며, 80여 개 나라에서 선수와 임원 약 60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평창동계올림픽의 대회 이념은 "Passion. Connected." 로 하나 된 열정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유치 당시 슬로건은 "새로운 지평(New Horizons)"이었는데 현재는 평창의 로마자 표기 PyeongChang의 앞글자 PC에서 착안한 듯합니다.

 

2. 마스코트

 평창동계올림픽의 마스코트로 뽀로로를 사용하자는 아이디어가 누리꾼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올림픽 마스코트는 IOC의 사전 승인을 얻어야 하는데 상업적 캐릭터가 선정된 전례가 없고, 그 나라, 그 도시를 대표하는 무언가가 있어야 한다는 점에서 뽀로로는 마스코트로서 부적격이라 볼 수 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올림픽 마스코트는 올림픽이 끝난 후 IOC로 저작권이 귀속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제작사 측에서 뽀로로에 대한 지지와 성원에는 감사하지만, 마스코트로 삼는 것은 거절한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습니다. 

 

평창 올림픽 마스코트는 2016년 6월 2일 수호랑(Soohorang)과 반다비(Bandabi)가 공식 발표되었습니다.

 

수호랑(Soohorang)은  평창 올림픽의 마스코트입니다. 백호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수호 동물로 올림픽의 든든한 마스코트를 상징합니다. 수호(Sooho)는 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 참가자, 관중들을 보호한다는 의미이며, 랑(rang)은 호랑이와 강원도 정선아리랑을 상징합니다.

 

반다비(Bandabi)는 평창 패럴림픽의 마스코트입니다. 반달가슴곰은 의지와 용기를 상징합니다. 반다(Banda)는 반달의 의미를 비(bi)는 대회를 기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게다가 강원도의 상징 동물로 반달가슴곰이기도 합니다.

  

 패럴림픽의 뜻과 어원을 알고 계신가요?

< 장애인 올림픽 사클 >

  신체적 감각적 장애가 있는 운동선수들이 참가하여 펼치는 올림픽경기대회로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 International Paralympic Committee)거 주최하여 4년마다 올림픽이 끝난 뒤 개최됩니다. 

패럴림픽(Prarlympic)이라는 명칭은 1964년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2회 대회부터 사용되었습니다. 

이 대회가 처음에는 척수장애자(양하지마비자)들의 경기로 시작되었기 때문에, 패럴림픽도 원래는 '하반신 마비'를 뜻하는 '패러플리지아(paraplegia)'와 '올림픽(Olympic)'의 합성어로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하반신 마비 이외의 다른 장애가 있는 선수들도 참여함에 따라 지금은 '옆의' 또는 '나란히'를 뜻하는 그리스어의 전치사에서 유래된 '패러(para-)'와 올림픽이 결합하여 '올림픽과 나란히 열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것으로 설명됩니다. 


3. 인기경기 종목

 동계올림픽의 경기종목은 15가지로 알파인스키, 바이애슬론, 봅슬레이, 크로스컨트리 스키, 컬링, 피겨 스케이팅, 프리스타일 스키, 아이스하키, 루지, 노르딕 복합,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스켈레톤, 스키점프, 스노보드, 스피드스케이팅 이 있습니다.

 첫 번째. 쇼트트랙

< 쇼트트랙 >

 쇼트트랙은 111.12m의 계란형 트랙을 3명 이상의 스케이터가 같은 트랙을 공유하며 스피드로 순위를 겨루는 종목입니다. 

쇼트트랙의 정식명칭은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Short Track Speed Skating)이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사람이 이기며 각각의 토너먼트를 거쳐서 보통 2위안에 들면 통과됩니다.

 

 육상은 몸통이 결승선을 통과한 시점을 가지고 기록을 측정하는 것과 다르게 쇼트트랙은 스케이트 날이 결승선을 통과한 시점을 선수가 골인한 시점으로 생각합니다. 

이 규정은 잘 알려지지 않았었는데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에서 전이경과 김동성이 날내밀기로 금메달을 딴 후 유명해졌습니다. 이후 결승선을 통과할 때 날이 얼음판과 이격된경우(킥피니시) 실격된다는 규정이 롱트랙과 쇼트트랙에 모두 새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쇼트트랙의 경기종목은 단거리와 장거리로 나누어지는데 단거리는 500m, 1000m가 있고 장거리는 1500m, 3000m가 있습니다. 

500m가 트랙 4.5바퀴, 1000m는 9바퀴입니다. 올림픽에서는 남자부는 500m/1000m/1500m/5000m 계주를 하고, 여자부는 500m/1000m/1500m/3000m 계주를 겨루게 되고 월드컵에서도 동일합니다. 보통 선수들의 주종목을 말할때는 단거리 전문 선수는 500m/1000m를 장거리 전문 선수는 1000m/1500m인 것을 의미합니다. 500m는 순발력과 파워가 중요하며 1500m는 지구력과 스피드가 중요한데 1000m는 모든 것들과 경기 운영이 매우 중요해서 쇼트트랙의 꽃이라고도 불립니다. 대부분의 한국 선수들은 장거리에 강하고 중국과 서양권 선수들은 단거리에 강한 편입니다.

 

 동계올림픽의 효자종목인 쇼트트랙에서 기대되는 선수는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스타인 최민정 선수입니다. 2017-2018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전, 2차선발전에서 모두 우승하였으며 평창동계올림픽의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떠올랐습니다. 최민정 선수는 이번시즌 500m 경기에 가장 많이 출전했다고 합니다. 최민정 선수와 함께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쌍두마차로 불리는 심석희 선수 또한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2014 소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며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 게임에서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 1위를 거두었습니다. 최민정 선수와 심석희 선수의 좋은 성적을 기대해봅니다^-^ 

두 번째. 피겨 스케이팅

  <피겨스케이팅 김연아 선수>

 피겨 스케이팅은 아이스 링크 위에서 음악에 맞춰 스케이팅 기술을 선보이는 스포츠입니다. 정식 종목으로는 남자 싱글 스케이팅, 여자 싱글 스케이팅, 페어 스케이팅, 아이스 댄싱, 싱크로나이즈 스케이팅이 있습니다. 이 중에 앞의 2개만 올림픽 경기에 포함되고 싱크로나이즈 스케이팅은 팀 당 선수가 16명에 예비선수를 포함하면 숙식비가 너무 커져 예산 문제로 올림픽경기에 포함되지 못하며, 핀란디아 트로피나 유니버시아드와 같이 몇몇 경기를 제외하고 세계선수권 등 대부분의 대회를 독자적으로 치르고 있습니다.

 

  피겨라는 명칭은 유럽과 북미의 남녀가 빙판 위에서 스케이트를 타고 노는 것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사실 한국의 피겨 스케이팅은 여자 싱글 부분이 우세합니다. 피겨 요정 김연아의 등장 이후 인지도가 많이 상승하여 매년 1~2명씩 세계 선수권에 진출하고 있으며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김연아 선수 없이 2장의 출전권을 획득했습니다. 남자 싱글에서는 차준환 선수가 눈에 띄는 성적을 거두고 있어서 남자 싱글 부문을 기대해 볼 만 합니다.

 

  

세 번째. 스피드스케이팅

< 소치 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이상화 선수>

스피드스케이팅은 400m 트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인/아웃코스로 구분된 트랙에서 경기를 합니다. 쇼트트랙과 구분하기 위해 롱트랙 스피드 스케이팅이라고도 불리며 한자로는 빙속(氷速)입니다.

 

 경기종목으로는 남자의 경우 500m, 1000m, 1500m, 3000m, 10000m, 1600mR, 2000mR, 3000mR, 팀 추월(3200m)이며, 여자의 경우 500m, 1000m, 1500m, 3000m, 1600mR, 2000mR, 3000mR, 팀 추월(2400m)가 있습니다. 최근에는 매스스타트가 추가되었습니다.

 

 동계올림픽에서 한국의 메달 점유율이 높은 종목은 바로 스피드스케이팅입니다. 

네덜란드가 상당히 강세를 보이는 종목이지만 1987년에 남자부분에서 한국인 최초로 500m 세계선수권 1위를 차지했던 배기태와 사상 최초의 메달을 안겨준 김윤만이 있습니다. 그러다가 2010 밴쿠퍼 동계올림픽에서 모태범, 이상화,이승훈이 모두 금메달을 차지함으로써 단숨에 주력 종목 중 하나로 떠올랐습니다.

 

 2010년 이후로 쇼트트랙 출신들이 스피드 스케이팅으로 전향하거나 겸업하는 선수들이 늘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대표적으로 이승훈 선수를 들 수가 있습니다. 반면 네덜란드 선수들은 반대로 스피드 스케이팅에서 쇼트트랙으로 전향하거나 겸업한다고 하네요.

 세계적으로 모태범과 이승훈 선수보다 더 유명한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선수는 이규혁과 이강석이며 여자 선수는 이상화 김보름 입니다. 떠오르는 선수는 차민규선수입니다.


 이외에도 경기 종목으로는 스키점프, 컬링, 바이애슬론, 스켈레톤, 봅슬레이 등이 있으며, 힘든 상황 속에서도 우리나라를 빛내주고 있는 선수들에게 많은 관심과 후원이 도움 될 것 같습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합니다.


이 곳에는 더 많은 정보들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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